송영길 의원 ·박성희 OBS 대표 23일 방송통신시설 현장 방문

▲계양구 방송통신시설 현장방문

인천시는 23일 OBS의 요구사항인 시 산하기관(공기업)을 통한 출자는 불가하며, OBS 주식매입 관련하여 사회적합의 과정(공청회, 토론회, 전문가심의,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한 중장기적인 검토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창선 인천시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과 인천시의회 이용범(계양 3) 의원, 박형우 계양구청장, 박성희 OBS대표이사가 계양 방송통신시설 현장 방문에서 OBS경인TV 유치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잉은 계양방송통신시설 준공이 임박함에 따라 OBS의 요구사항과는 별개로 OBS본사 이전여부를 조속히 결정할 것이며, OBS본사 이전 확정시에는 임대료 감면, 방송환경공사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용범 시의원은 지난 16일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OBS방송국 이전 관련 유치 대안과 KBS방송총국 유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인천시가 이전비용의 대출 등 현실적으로 지원이 불가능 하다면 결국 인천으로의 본사 이전도 지연될 수밖에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빠른 결단을 내리고 KBS 인천총국 설립 등 다른 대안 검토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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