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7,548억원 규모의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 2018년도 총 예산 7,264억원에서 283여억원 증가한 규모다.

예산안은 소래포구 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토지보상비 24억원을 비롯, 올해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따른 무상급식 추가분 19억원을 계상했다.

동 청사 등 각종 건립비도 편성했다. 구월1동 복합청사 신축공사비 30억,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간석2동청사와 장수서창동청사 신축공사비 각각 26억, 27억원을 계상했으며, (가칭)논현도서관 건립공사비도 18억원 계상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정부와 인천시의 보조금 변동분을 반영하고, 시급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예산을 반영·편성했다”고 말했다.

 남동구의회(의장 최재현)가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4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주요 처리안건은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인천광역시 남동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5건과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변경) 의견청취의 건 등 총 7건이다.

16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갖고 이어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9회 남동구 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안건이 처리됐다.

이 후에는 상임위원회별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을 심사하게 된다.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은 휴회기간이며,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는 것을 끝으로 이번 임시회는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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