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공원 인천국화꽃축제 ·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 인천 연희공원 국화꽃축제 ⓒ 인천뉴스

 6일(토)부터 21일(일)까지 ‘가을 들녘 향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2018 인천 국화꽃 축제’가 인천시 서구 연희공원에서 열린다.

▲ 수도권 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 ⓒ 인천뉴스

수도권매립지공사도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약 86만㎡의 녹색바이오단지에서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인천시는 6일(토)부터 21일(일)까지 ‘가을 들녘 향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2018 인천 국화꽃 축제’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새롭게 장소의 상징성을 창출하고 공원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도심과 농경지가 어우러진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옆 연희공원에서 국화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축제 준비를 위해 공원사업소 인력을 활용하고,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로 나비, 하트, 배트맨 등의 조형작품과 자연의 풍치를 축소하여 분에 옮겨놓은 국화 분재작품, 그리고 큰 국화를 이용하여 동그라미, 별, 탑 등을 표현한 다양한 다륜대작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한지를 활용하여 재배한 관상 호박과 형형색색 물든 단풍들에서 가을의 정취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인천 연희공원 국화꽃축제 ⓒ 인천뉴스

 축제기간 중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내 주말에는 연희공원조성위원회와 함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손수건 꽃물들이기’,‘압화 책갈피 만들기’,‘치매어른 정서지원을 위한 화분 나눔행사’ 등이 운영되고, 오후 2시부터 한시간 동안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6일(토) 오전 10시부터는 시민들과 함께 국화축제 축하의 장이 공연마당에서 개최된다고 하니 완연한 가을 날 가족들과 다양한 공연도 즐기고 축제장도 둘러보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진탁 계양공원사업소장은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올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2018 인천 국화 꽃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도권 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 ⓒ 인천뉴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는 ‘추억에 색을 입히다’는 주제 아래 대규모 코스모스와 바늘꽃 군락지, 핑크뮬리 식재지, 해바라기 꽃밭 등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테마 공간이 눈길을 끈다.

 또 어린이가족뮤지컬 ‘요술항아리’, 지역 아마추어 동호회의 상시 공연무대, 인천 사회적기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 인천 연희공원 국화꽃축제 ⓒ 인천뉴스

 이밖에도 KBS ‘콘서트 7080’, 제2회 드림파크컵 유소년 축구대회, 매립지 현장투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SL공사 관계자는 “가을나들이 행사는 매립지 주변 지역주민들과 함께 일 년 동안 직접 가꾸어 온 결실”이라며 “SL공사는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화합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시민대상 영상 공모전도 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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