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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범 휴대전화 복구 (사진=YTN 영상 캡처) |
[인천뉴스=강명수 기자] 최종범 씨의 휴대전화가 복구되면서 유명인 연인 K씨가 주장한 불법촬영물을 둔 협박이 성립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종범 씨의 휴대전화 복구로 밝혀질 쟁점은 K씨와 성관계 영상의 유출이 있었는지, 영상 촬영이 자의적, 또는 타의적인지, 그리고 협박이라 볼 수 있을만한 전후 정황이 있었는지 등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K씨는 최종범 씨와 몸다툼 이후 영상으로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협박죄가 성립하려면 목적과 공포실 유발이다. 많은 법률가들은 K씨의 공포심에는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범 씨가 제3자에게 전송한 내역이 없다고 주장함에 따라 목적에는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봤다.
한편, 12일 K씨, 최종범 씨간 폭행 사건을 다루고 있는 서울 강남서는 이날 사이버수사대로부터 최종범 씨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 결과를 받았음을 밝혔다.
강명수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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