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식 부원장 ⓒ 인천뉴스

인천연구원 제16대 원장에 이용식 부원장이 취임했다.

인천연구원 이사장인 박남춘 인천시장은 17일(수) 오전 8시 40분 시장접견실에서, 인천연구원의 1996년 창립멤버인 이용식 부원장을 제16대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박 장은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인천연구원 정관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심사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용식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용식 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연구원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평소 합리성과 효율성을 강조해온 이 원장은 “연구과제들이 모두 충실한 연구보고서로 발간될 수 있도록 연구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실질적인 정책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밀하게 조정하는 한편, 인천시-연구원-시민사회 간 생산적 소통 관계 정립에도 힘쓰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원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인하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새얼문화재단 <황해문화> 상근 편집위원으로 근무한 바 있고, 22년간 근무한 인천연구원에서는 연구실장과 연구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4년부터 부원장직을 수행해 왔다.

또한, 최근까지 대학과 대학원에서 강의를 계속했고 지역 일간지에 고정 필자로 꾸준히 칼럼을 게재했으며,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등 NGO 활동 역시 활발히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연구원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10월까지 제16대 원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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