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원내대표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석에 대한 반박

지난 17일 오후 국회 앞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해 김주영 노총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석한 것에 대해 “노동존중시장으로 당당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한국노총노동자대회에 참석해, 보수언론과 자유한국당에게 공격을 받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저를 타깃으로 한 일부 언론과 보수야당의 공세가 날로 거세지고 있는 것을 보니 제가 신경 쓰이긴 하나 봅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박 시장의 딸 서울대 진학 의혹 발언과 19일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석한 것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서도 반박을 했다.

박원순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명색이 제1야당의 원내대표인 분이, 구태정치 막말정치의 끝을 보여주는 것 같아 솔직히 안타깝기까지 합니다”라고 피력했다.

서울시의회 시정 질의가 끝난 19일 저녁에도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렇게 말한 사람은 노동탄압을 주창한 사람들이냐”며 “저는 노동존중시장으로 당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시비 건 사람에게 전혀 신경을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과 저를 이간질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2018년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석한 박원순 시장은 첫 발언을 통해 “노동존중특별시장 박원순입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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