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환영사

윤준병 행정부시장

윤준병 행정부시장이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서울시는 더 평등하고 더 공정하고 더 안전한 일터들이 많아지는 유니온 시티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준병 행정부시장은 1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년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ON TRANSFORMING CITIES FOR DECENT WORK 2018)’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했다.

먼저 윤 부시장은 “작년 가을 첫 번째 열린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에서 ‘서울선언’을 채택한 바가 있다”며 “서울시는 노동존중특별시를 만드는데 집중했고,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제 서울시는 더 평등하고 더 공정하고 더 안전한 일터들이 많아지는 유니온 시티로 갈 것”이라며 “유니온 시티는 시정부가 노동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부시장은 “노동이 바뀌면 시민의 삶이 달라진다, 새로운 일자리와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함께 가면 길이 되고,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도 했다.

특히 그는 “오늘 우리는 과거의 효과를 공유하고, ILO가 주창해온 좋은 일자리와 노동의 미래를 많이 고민하는 소통과 토론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여기에서의 논의가 공공일자리 도시 모델로 개발되고 나아가서 세계모델로 승화될 수 있을 때까지 서울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모습이다.

한편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18년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ON TRANSFORMING CITIES FOR DECENT WORK 2018)’은 서울특별시 주최로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2018년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은 11일에 이어 12일도 같은 장소인 서울특별시 다목적홀에서 이어진다. 이틀째인 12일 포럼에서는 각국에서 참가한 대표자들이 모여 ’좋은 일자리 도시협의체(DWCN)‘를 창립을 발의한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의 폐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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