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현금청산자 330명, 떨어진 감정평가액 반발하며 해결책 마련 촉구

▲ 인천 계양구 작전현대아파트 주택재개발사업 대상지역 주민들이 31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피해 호소 집회를 하고있다. ⓒ 인천뉴스

인천 계양구 작전현대아파트 주택재개발사업 대상지역 일부 주민들이 31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사업이 재추진되면서 떨어진 감정평가액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이들은 당초 현금청산을 원했던 주민 330명으로 구청된 ‘우리집지킴이’로 활동하는 주민들로서 “당초 2억여 원 대의 감정평가액이 1억 8천여 원대로 낮아졌다”며 “조합 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도 하지 못하고 조합의 일방적 추진으로 재산권 손실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합이 정관을 악용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법과 조합정관을 위반하면서까지 재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양구청은 강너머 불구경하고 있다”며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국토교통부 앞에서 진행된 집회는 33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집회를 마치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도시주택정비과에서 도정법 법률담당자 등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지역으로 돌아와  지역 내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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