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 신년모임 인사말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우리말과 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철관 회장은 17일 오후 2시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이사장 성현주) 신년모임에서 인사말을 했다.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우리말과 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국동아구연지도사협회 모임에 처음 와 보니, 영화 말모이가 생각난다”며 “우리나라 말과 글을 사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3년 일어났던 문법파동이 생각난다”며 “동사, 명사 등 일본식 한자어로 된 문법을 강조한 문법파와 말본, 움직씨, 토씨 등 순우리말로 된 문법용어를 주장한 말본파가 싸웠는데, 한 표차로 문법파가 이기게 돼 순수우리말을 문법으로 채택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 순수한 말로 사전이 ‘말모이’인데, 말의 광주리(창고)라는 의미에서 ‘말광’을 썼다고 한다”며 “이 시대 어린이들에게 우리말과 글을 이용한 동화구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 신년모임에서는 신경정신과학박사인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이 ‘왜, 지금 세로토닌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 전국 운영진(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동화구연지도사협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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