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시민위원회 발족식 감동스토리 전해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100회 전국체전 시민위원회 발족식에서 감동스토리를 통해 " 마라톤은 제 인생이자 꿈이자 삶이었다"고 강조했다.

마라토너 이봉주 홍보대사는 2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시민위원회 발족식 및 전체회의’에서 감동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짝발과 평발에 마라토너로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사람들은 저한테 2등 전문가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국제대회에서 일곱 번을 우승했다, 마라톤은 제 인생이자, 꿈이자, 삶이었다"라며 "그 꿈같은 마라톤을 시작한게 전국체전이었다, 전국체전은 꿈의 시작이자 완성해 가는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윤준병 행정부시장, 주원홍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 홍보대사 이봉주 선수가 나란히 앉아 있다.

이어 "마라톤 경기에서 포기한 게 두 번 밖에 없었다, 제가 마라톤으로 뛴 거리를 다합치면 지구 네바퀴 반 정도이다, 마라톤은 제 인생"이라며 "꿈을 시작한 것도 전국체전 마라톤이고 꿈을 완성한 것도 전국체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00회 전국체전 홍보대사를 맡게 된 것이 제 개인적으로도 영광이고 가슴 벅찬 일"이라며 "시민들의 함성과 응원이 선수들의 꿈을 완성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우리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의 함성을 외쳐줘야 한다, 그려면 선수들은 그 꿈을 완성시키게 된다"고 강조했다.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장애인체전 성공기원을 위한 시민위원회(시민위원회)는 평화·화합, 체육100년사, 체육진흥, 개폐회식, 문화·공연, 손님맞이, 시민, 기업, 노동 등 9개 분과로 구성됐고, 이날 총 518명이 시민위원으로 위촉됐다. 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윤준병 행정부시장과 주원홍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맡았다.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제39회 장애인체전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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