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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벽해도시(碧海都市)푸른 바다는 도시가 되다

기사승인 2019.05.14  09: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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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백 사진작가 초대전

▲ 송도 항공, 2009 ⓒ 인천뉴스

<송도, 벽해도시(碧海都市푸른 바다는 도시가 되다)-갯벌의 변천사(變遷史)-> 주제로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사진작가 최용백(한국환경사진연구소 소장) 사진 초대전이 열린다.

송도국제도시를 보면 <상전벽해(桑田碧海) 벽해도시(碧海都市) 뽕나무 밭은 푸른 바다가 되고 푸른 바다는 도시가 되다> 새로운 고사 성어가 가능 할 것이다.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은 새만금 사업과 같이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지금도 끊임없이 매립되고 있어 2005년 해양수산부 조사 결과 우리나라 전체 갯벌 중 25%나 사라졌다고 한다.

인천도 예외가 아니다. 항구도시 인천시 면적은 현재 강화 옹진 등 도서지역을 제외하고 인천면적의 33.9%가 갯벌을 매립한 결과이다. 수도권쓰레기 매립지와 청라신도시로 사용하고 있는 동아매립지, 국제신공항건설을 위한 영종도 갯벌 매립, 그리고 내륙의 마지막 남은 송도갯벌도 1994년부터 국제경제자유도시라는 이름으로 매립되어 지금은 거대한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여 인천은 갯벌 없는 해안도시가 되고 말았다.

<송도, 벽해도시(碧海都市)-갯벌의 변천사(變遷史)-> 사진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인간에 의해 변화된 지역성, 장소성, 시간성에 대한 기록이다. 송도의 갯벌이 사라져가는 과정을 사진의 본질인 기록문화의 다큐멘터리로 보여주기 위해 송도 갯벌의 매립과 변모를 편집하였다.

<송도, 벽해도시(碧海都市)-갯벌의 변천사(變遷史)->는 총 8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매립 이전의 송도 갯벌 모습, 2장은 갯벌의 아름다움-바다의 아름다운 일출, 일몰로 갯벌을 미학적으로 표현, 3장은 어촌 사람들의 삶-갯벌의 사람들이 송도갯벌에서 일하는 모습, 4장은 환경-갯벌의 생태, 송도 갯벌의 염생 식물과 서식하는 동물, 새, 5장은 갯벌의 비명-갯벌의 죽음으로 신도시 개발로 죽어가는 갯벌 환경, 6장은 매립과 변모-송도국제신도시의 개발로 변해가는 갯벌 모습, 7장은 송도, 항공, 송도유원지, 아암도, 외암도, 8장은 인천대교-인천대교의 공사하는 모습과 개통 후부터 현재의 모습이다.

마지막 남은 송도갯벌은 썰물 때 최대 5-8km까지 갯벌이 드러나며 넓이는 대략 60㎢ 정도로, 펄-모래와 펄-모래갯벌이 이어져 다양한 갯벌을 느낄 수 있었다.

매립되기 전 송도갯벌은 아주 다양한 갯생명들이 살아가고 있었으며, 갯생명과 함께 어민들도 풍족한 삶을 살고 있었으며. 발이 빠지는 펄갯벌에서는 칠게, 콩게, 민챙이, 갯지렁이가 살아가고 있었고, 가는 모래가 약간 섞인 모래펄에서는 동죽, 서해비단고둥, 맛조개, 바지락이, 그 안쪽 갯벌 하부의 모래펄에서는 서해비단고둥, 가시닻해삼, 개맛 등이 많이 서식하였다. 무엇보다도 송도갯벌은 동죽조개로 유명하였는데, 지난 80년대 말까지만 해도 전국 총생산량의 90%나 차지했다.

 

▲ 송도, 벽해도시(碧海都市)-갯벌의 변천사(變遷史) 포스터 ⓒ 인천뉴스

그리고 국제적 보호새인 검은머리갈매기, 천연기념물 보호야생조류 검은머리물떼새, 도요새 등 수많은 철새들의 도래하는 등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했던 곳이 이었다.

그러나 지금 송도갯벌은 송도 국제경제자유도시, LNG 인수기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건설사업 등으로 인한 갯벌매립의 영향으로 주변 환경이 악화되어 동죽 등 갯생명들 뿐만 아니라 갯생명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던 어민들의 삶도 그 흔적만 남고 말았다.

유종반(사단법인 생태교육센터 이랑 이사장)은 환경 평론에서 <송도, 벽해도시(碧海都市)-

갯벌의 변천사(變遷史)->은 이십여 년 동안 송도갯벌 매립을 둘러싼 다양한 삶들에 대한 기록이자 아름다운 갯벌생태에 대한 추억이다.

 

[양순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양순열 기자 press@incheonnews.com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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