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출판기념회 열어

 

인천 동구의 역사를 집대성한 '동구사'가 발간돼 눈길을 끈다.

동구가 주최하고 화도진문화원이 주관하여 지역 역사를 집대성한 동구사의 발간을 기념해 22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동구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허인환 구청장, 동구의회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동구사 발간을 축하하는 자리를 빛냈다.

동구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된 기념회는 허인환 동구청장의 기념사와 감사패 수여 등의 공식행사와 함께 콘서트 챔버 오케스트라와 유동현 작가가 진행하는 ‘음악과 사진으로 만나는 동구’를 주제로 북콘서트로 진행됐다.

허인환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동구의 삶과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역사서를 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에 편찬된 동구사가 동구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동구의 나아가야 할 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동구의 모든 역사를 집대성하고 발전하는 동구의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번 동구사 편찬사업은 2017년 2월 동구사편찬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화도진문화원 주관으로 2년 3개월에 걸쳐 추진해 왔다.

동구사는 총3권 1질, 1,6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역사, 문화, 정치, 교육 등 동구 전반을 집대성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쉽게 읽고 접할 수 있도록 「간추린 동구사」를 추가로 제작하고, e-book을 동구청 홈페이지(희망동구-홍보관-전자책으로 만나는 동구 역사)에 게시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