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돗물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환경부가 "인천시 수돗물은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인천시 수돗물에 대해 음용이나 빨래 부적합 판정’을 내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채널A에서 10일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채널 A는   환경부가 인천시 수돗물 속에 떠다니는 검은색 알갱이를 유해 요소로 지목하여 식수는 물론 빨래에도 부적합하다는 ‘사용불가’ 판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환경부는 인천시 수돗물에 대해 음용이나 빨래 부적합 판정을 내린 사실이 없으며  보도에도 있듯이 현장조사에서 실시한 간이수질검사에서도 탁도,철, 망간, 잔류염소 농도가 기준치를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다만, 사건 발생 초기 ’검은 알갱이가 다량 섞인 수돗물이 기준치를 충족하므로 음용하거나 빨래를 하라고 하는 것은 시민들의 상식과 맞지 않다는 것’을 얘기한 것이며  이는 현장 확인을 통해서 실제 주민들이 음용이나 빨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서 인천시 초기 대응을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 수돗물은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마치 현재 인천의 수돗물을 음용이나 빨래 불가로 판정 했다고 보도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기에 해명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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