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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예술고, 신축이전해야"

기사승인 2019.06.21  15: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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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예고 비대위, 21일 시교육청 앞에서 집회

▲ 인천예술고등학교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인천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인천예고 실기동 환경을 즉각 개선하고 중장기적 신축이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 인천뉴스

인천예술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즉각적인 실기동 학습환경 개선 및 신축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예술고등학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인천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인천예고 신축이전 문제는 인천시 예술문화정책 일환으로 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기동 환경을 즉각 개선하고 중장기적 신축이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1998년 개교한 인천예고는 새 건물이 아닌, 기존 건물을 매입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용하면서 건물 노후화 문제 등 열악한 학습 환경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비대위에 의하면 현재 예고 학생들은 실기실이 부족해 화장실을 개조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며 무용실 또한 일반 교실을 개조해 층고가 낮고 바닥 쿠션감이 없어서 학생들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심지어 석면 천장이 뚫려 비산이 발생하고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미술과 학생 작품이 훼손된 사례로 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예술관 증축공사가 시작됐지만 인근 주민들의 민원제기로 인해 공사는 전면 중단됐다. 이후 지금까지 공사 펜스가 둘러진 채로 학생들은 공사장이나 다름없는 공간에서 운동장도 없이 수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민원인과 시교육청의 행정 편의 속에서 학생들만 상처입고 희생되고 있다”며 “교육청은 이제라도 근원적인 해결책인 신축이전 중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감사원 사전컨설팅 결과에 따라 설계 공모를 다시 진행해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증축공사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또다시 공사는 중단될 것이 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 발족한 이후, 인천예고 신축이전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하기 시작한 비대위는 지난 20일에는 도성훈 교육감과의 면담을 통해 학교의 실상을 알리고 학교이전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시교육청은 오늘(21일) 오후 2시부터 각 부처 관계자들이 직접 학교현장을 둘러보고 비대위와의 면담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연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연수 기자 press@incheonnews.com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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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최선숙 2019-06-25 14:29:00

    속상합니다.
    아이들이 저런 환경에서 수업을 해야 하다니
    예술고면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일텐데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상처입으면 좋은 작품들이 나올까요?
    그저 속상할 뿐이고 해 줄것이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예쁘고 안전하고 튼튼한고 넓은 학교에서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삭제

    • 이난엽 2019-06-24 11:16:45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권 마저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는 학교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예술 학교를 만들어만 놓으면 아이들이 예술가로 자라는 것이 아닐텐데요.
      최소한 안전한 교실에서 수업 받고, 제대로 된 실기실에서 연습 할 수는 있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라고 하는 현실이 슬프고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삭제

      • 김선희 2019-06-22 00:14:25

        얼마전 학교에서 아이들한테 방독면 씌우고 바닥에 떨어진 깨진 타일과 부숴진 시멘트 벗겨진 페인트가루 청소하게 하셨다면서요. 여기 학교 맞습니까? 폐허나 다름없는 석면건물 잔해를 아이들 보고 치우라니요.삭제

        • 최계춘 2019-06-21 21:18:46

          사회가 너무 이기적이며 개인주의로 변햇습니다. 내땅 가지고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엇습니다. 인천시와 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주십시오. 안전한 학교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학생들의 인권의 시작이 아니겟습니까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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