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분 이사장 경영철학 반영된 '시민참여형 혁신 플랫폼' 추진 등 혁신활동 높은 평가받아

▲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 인천뉴스

 인천시설공단이 ‘2019 한국의 혁신대상’에서 사회혁신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019 한국의 혁신대상’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동아일보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인천시설공단은 사회적 가치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경영 실천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2월 취임한 김영분 이사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시민참여형 혁신 플랫폼’을 구성하고 추진하는 등 시민행복을 최우선에 둔 혁신활동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민참여형 혁신 플랫폼’은 과거 하드웨어 중심의 단순한 시설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참여 개방형 업무추진 방식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시민행복을 추구하는 혁신 활동을 총칭한다.

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시민의견으로 선정된 ‘열린참여, 시민행복을 위한 시설공단 혁신’을 새로운 혁신 비전으로 선정한 바 있다. 또 시민참여경영 실현을 위한 300인 시민자문단 발대식 및 선포식을 개최하고 공단 혁신실천보고회 등을 통하여 시민중심 사업으로의 변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한 「Triple C(Change(변화하기), Clear(명확화 하기), Cut (불필요한 업무 없애기))」라는 혁신 캐치프레이즈를 마련하고 시민 중심의 사회적 가치 혁신 100대 과제도 발굴·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복합 커뮤니티센터의 도입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복지시설의 본원적인 기능 외에도 주민 간 공동체 형성, 학습 및 유휴 회의실 개방 등을 통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소통의 터전을 마련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계양경기장, 계산국민센터, 영종 씨사이드파크 및 하늘문화센터, 장수동 청소년수련관 5개를 시범도입부서로 선정해 문화·환경·건강·힐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원시설인 인천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조성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가족단축마라톤, 영화 상영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 장수동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마을 신문 발행, 반딧불이 축제, 환경생태 지킴이 활동 등의 마을 공동체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지역주민협의체와의 협업을 통해 장사시설 인식 개선을 위한 소풍나들이 축제를 지난 5월에 함께 개최하여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의 추진으로 사회혁신 성과창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김영분 이사장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열린 생각과 참여로 시민행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여러분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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