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아나 ‘조아,나의 뷰티’ 1인 크리에이터

“지난해 처음 열렸던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에 열정만으로 참가해서 혼자 조그만 부스에서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좋은 인연을 만났고, 올해는 당당하게 초청을 받아 라이브무대에도 선답니다.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는 많은 분들도 용기를 갖고 도전하시길 권장합니다.”

조아나(18) ‘조아,나의 뷰티’ 채널 1인 크리에이터가 16~17일까지 송도컨벤시아 홀에서 열리는 ‘2019 인천국제1인미디어페스티벌’에 참가해 밝힌 소감이다.

조아나 크리에이터는 16일 오후 2시 개막식이 끝난 오후 3시부터 라이브(Live)스튜디오 코너에서 진행하는 ‘조아,나의 뷰티’ 방송을 앞두고 있어 다소 바쁜 시간을 짬을 내 짧게 진행했던 인터뷰를 통해 “중학생 무렵부터 뷰티 쪽에 관심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지식과 노하우가 쌓였고 차츰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어 유튜브를 이용해 소통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말로 1인 크리에이터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인천 주안에서 태어나고 지금도 주안에서 살고 있는 조아나 크리에이터는 특히 지난해 열린 인천국제1인미디어페스티벌에 참가했다가 재능을 인정받아, 현재는 (주)에이트엠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뷰티크리에이터로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부천대학 뷰티케어과 1학년 학생이기도 한 조아나 크리에이터는 “좋아하는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끈기를 갖고 꾸준하게 하면 누구라도 1인 크리에이터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더욱 뷰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뷰티 크리에이터로서의 자부심과 당당함이 그의 말 속에서 아름답게 빛났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차세대 혁신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산업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 국제 행사이며 인천시 주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한중문화예술포럼 공동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틀에 걸친 이번 행사에는 구독자 343만명의 보겸을 비롯해 25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 21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 꾹TV, 섭이는 못말려 등 국내 정상급 크리에이터가 참석해 무대행사 및 팬사인회 등을 통해 참관객과 직접 만난다.

조아나 크리에이터는 “국내외 정상급 크리에이터는 물론이고 구독자 및 일반 참관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1인 미디어로서 더욱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만 명 이상 구독자를 가진 뷰티 크리에이터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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