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신 위주로 선수 선발

인천 남동구가 K3 프로 구민축구단을 창단한다.

구는 지역 축구 발전과 구민의 여가 제공,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인천남동구민축구단(대표 최승열)과 손잡고 가칭‘남동구 구민축구단’창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동구민축구단을 창단하기 위해 오는 9월 중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서를 작성하고 창단신청서를 대한축구협회에 접수할 계획이다.

신청 후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대한축구협회의 창단이 승인되면 내년에는 우선 남동구민축구단을 감독, 코치, 트레이너, 선수 등 총 33명으로 구성하여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K3축구단은 전국적으로 K3 ADVANCED 12개팀과 K3 BASIC 8개팀 등 모두 20개팀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 대한축구협회가 K1부터 K7까지 디비전 시스템 구축을 발표하여 기존 내셔널리그(N리그) 8개팀과 K3리그 20개팀, 내년 창단 희망하는 팀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는 KFA 3, 4부리그로 개편될 예정이어서 구는 내년 K4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구단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연간 축구단 평균 적정 운영비를 10억원으로 예상하고, 이중 50%인 5억원을 지원 한도로 설정하고 나머지 재원은 운영법인의 후원 및 출자로 충당하게 하여 축구단의 자생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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