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평공원에서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진행

 

정의당 인천시당이 오는 24일 예정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 파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22일 오전 11시 부평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 규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촉구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당 인천시당은 “이미 아베 정부는 화이트리스트 배제 구실이 ‘전략물자 관리 미흡’ 등 우리나라의 안보에 대한 신뢰성을 문제로 삼고 있다”며, “한국 안보의 신뢰성을 문제 삼아 경제침탈을 강행하면서도 한국과 군사안보관계는 계속하겠다는 일본의 처사는 이율배반 그 자체이다. 정부는 오는 24일로 다가온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을 거부하고 파기함으로서 일련의 일본 처사가 종국에는 평화헌법을 바꿔 전쟁국가로 가고자 하는 군국주의 세력의 망동임을 만천하에 폭로할 것”을 촉구했다.

김응호 인천시당 위원장은 “위안부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개인청구권 등 한일 과거사를 ‘65년 협정’에 묶어두려는 아베정권을 고발하기 위해 부평공원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노동자상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며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 등에 숨겨져 있는 아베정권과 일본전범 세력들의 역사왜곡과 군국주의화를 규탄했다.

한편, 정의당 인천시당은 지난 6일부터 ‘아베도발 규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촉구를 위한 집중 행동’을 선포했다.

특히 ▲당원들과 함께 출·퇴근 시간 1인 시위 전개 ▲불매운동 스티커 배부 ▲지역별 지소미아 서명운동 등 캠페인 전개 ▲ 3,100명 인천시민선언운동 및 지역 촛불문화제에 참여 ▲정당연설회 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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