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9월 3일까지 무주에서 본격 합숙 훈련

23일 wmu한국대회 참가자들이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올해 지·덕·체를 뽑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합숙훈련이 본격 시작됐다.

2019년 제32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WMU) 한국대회 참가자들은 23일 낮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전북 무주 빨강치마 리조트에서 본격 합숙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본대회가 끝나도 세계평화사절단 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오늘(23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평화, 환경, 경제 포럼과 자선바자회,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며 경쟁을 한다.

이날 이승민 WMU 세계조직위원회 의장은 “외적인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경쟁의 장이 아니라 세계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지성인들이 모인 축제인 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한국대회 참가자들은 매우 특별하다”며 “대회에 앞서 순국선열에 예를 갖춘 대회 참가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대회는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파할 목적으로 1986년 시작됐다. 지·덕·체를 겸비한 우수한 대학생들이 매년 모여 펼치는 지구촌 캠퍼스 평화 축제다. 대회를 통해 세계대학생평화봉사 사절단으로 임명된 참가자들은 어려움에 처한 다양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하면서 사랑과 평화를 전한다. 또한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켜 국제사회에 알림으로써 세계평화에 기여해 왔다.

합숙훈련이 끝나면,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는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시어터홀에서 지·덕·체를 뽑는 경선을 한다. 본 대회에 뽑힌 지·덕·체는 세계대회에 나가 경쟁을 한다. 

국립현충원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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