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 '수변도시경관 심의 강화 촉구' 결의안 원안통과

인천 연수구의회가 포스코건설이 약속한 B3블럭 회오리 건축물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수구의회 이강구 의원(송도1,2,3,4동)은 25일 227회 연수구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수변 도시경관 심의 강화 촉구결의안을 대표발의해 “포스코 건설이 약속했던 송도워터프런트 B3블럭 회오리 건축물에 대한 건립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의원은 “송도주민들은 포스코건설의 열정을 다시금 느끼고 싶다. 상하이와 싱가폴에 버금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홍보하지 않았는가”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경제청은 송도에 건축되는 모든 건축물에 대한 경관심의를 강화해 도시경쟁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스코건설과 경제청은 이러한 시민의 바람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촉구결의안의 주요내용은 경제자유구역(송도) 수변경관 심의시 차별화되고 특화된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 록 경관심의를 특별 강화하는 것과 포스코 건설 스스로 약속한 B3블럭 회오리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는 조감도 변경 촉구가 골자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전임 경제청장과의 면담에서 E5에 계획한 게일회오리 건축물 대신 송도워터프런트 수변 B3블럭에 원안 회오리 건축물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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