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북광장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들어섰다.

인천 동구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5시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하고, 내년 1월 30일까지 2개월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초대가수공연과 점등행사에 4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지나가는 행인들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트리주변의 10여개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높이 15M의 초대형으로 설치되었으며, 넓은 광장을 채우기 위해 예년보다 많은 포토존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산타와 함께하는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포토존과 크리스마스 엽서&씰 부스, 인근 중앙시장 공예상가에서 프리마켓을 운영하며 점등식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추가로 선사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이번 점등식을 통해서 연말연시 분위기를 연출하고, 동인천역 북광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더불어 지역의 상권도 활성화시킬 수 있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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