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송도국제도시 발전’위한 토론회 열어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송도국제도시 각종 주민단체(올댓송도, 송도국제도시맘, 국제도시송도입주자연합회, 국제도시송도총연합회, 5공구연합회, 6공구연합회, 8공구연합회,사회적협동조합 송도를 사랑하는 친구들,)와 공동주최로 오는 12일(목) 오후2시, 송도3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송도국제도시 발전전망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해 지역구 활동을 총정리하면서 추진하는 토론회로, 2017년 제1회 토론회에서는 송도국제도시의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발전가능성을 제시했고, 2018년 제2회 토론회는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한 워라벨 우수도시 송도국제도시의 절박성과 그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올해 제3회를 맞는 토론회에서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통해 미래도시 송도국제도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인하대학교 최정철 교수의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이정미 의원이 좌장을 맡아 각 분야의 지정토론자(7명) 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대학교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등 행정관청이 토론자로 참석하고 올댓송도를 비롯한 주민단체 대표 4인이 함께 토론자로 나선다.

최근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 등 수도권 출·퇴근시 하루 3~4시간을 길 위에서 보내야 하는 현실을 바꿔내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던 시민들의 힘으로 GTX-B 노선의 예타 통과와 폐선되었던 M버스 2개 노선이 다시 운행할 수 있게 되었다. 시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며 이 과정을 통해 도시성장 동력인 교통문제가 차지하는 중요성과 절실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항만물류시설을 끼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교통안전 문제해결과 해양관광 인프라와 마이스 산업을 조화롭게 추진하기 위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중 신항과 남항의 부분 우선 개통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더욱이 남북화해와 서해평화시대에 남북교류의 전초기지로써 송도국제도시의 성장동력이 될 송도신항 인입선의 추진과 인천국제공항과 크루즈터미널, 신국제여객터미널 등 공항과 항만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2공항철도의 추진, 송도-서울 수도권 관광 연계를 위한 대중 교통망의 추진으로 동북아 중심도시 인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천 송도 지하철 연장, 트램, 순환버스 확대 등 송도국제도시 내부 교통문제를 포함한 대중교통 문제 해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이정미의원은 “2017년부터 송도국제도시의 비젼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매해 12월 의정활동을 정리하면서 진행해왔다” 며 “인천신항 인입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부분우선개통, 제2공항철도 등 항만과 공항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물류를 위한 교통망이 연결되어야만 송도국제도시의 주민들의 교통안전 문제해소와 마이스산업을 비롯한 글로벌해양관광도시의 발전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근본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여, 살기 좋은 송도국제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회까지 이어진 송도국제도시 발전전망 토론회는 매해 개최할 때마다 다양한 주민단체들이 공동주최자로 참여하고, 더 나아가 토론자로도 함께 참여하여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