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친환경생활지원센터 지영일 센터장이 12일 오후 ‘친환경 토크콘서트’에서 진행된 ‘우수 녹색유아기관 및 우수 녹색제품판매 유통매장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12일 센터의 2019년도 추진 사업 중 ‘녹색유아기관 만들기’와 ‘대형 유통매장 녹색제품 판매장소 모니터링’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7개 기관에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인천친환경생활지원센터와 인천녹색소비자연대, 그리고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가 공동주관한 ‘2019 친환경 토크콘서트’에 60여명의 인천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친환경생활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녹색유아기관 만들기’에서는 올해 인천 지역에서 처음으로 9개의 녹색유아기관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녹색유아기관에서는 유아 및 교사, 그리고 학부모 대상의 녹색소비실천교육 뿐만아니라, 원 내의 자체적인 환경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5개 기관이 우수 녹색유아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녹색제품 판매장소의 설치·운영이 의무인 3,000㎡ 이상의 대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대형 유통매장 녹색제품 판매장소 모니터링’에서는, 올해 인천지역의 29개 대형매장 중 녹색제품 판매장소를 가장 잘 홍보하고 운영한 2개의 매장이 우수 유통매장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우수 녹색유아기관’ 시상에서는 환경부장관상에 프렌즈유치원(인천시 부평구), 인천시장상에 영광유치원(인천시 계양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에 희망세상어린이집(인천시 부평구), 인천친환경생활지원센터장상에 계양유치원(인천시 계양구)과 한빛유치원(인천시 부평구)이 수상했다.

‘우수 녹색제품판매 유통매장’ 부문에서는 인천시장상에 롯데마트 송도점(인천시 연수구), 인천친환경생활지원센터장상에 홈플러스 구월점(인천시 남동구)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영일 인천친환경생활지원센터 센터장은 “친환경 교육 및 녹색소비문화의 조성에 기여한 우수 기관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센터가 매년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서 더 많은 기관들이 참여하고 적극 협조하여 인천 지역에 친환경 문화가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을 시작으로 인천 YWCA 7층 강당에서 진행된 ‘2019 친환경 토크콘서트’에서는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Home & Life. 우리가 살고있는 집은 안전한가?’,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한 그린인테리어와 친환경정원 조성’ 등의 주제로 ‘친환경 라이프’에 대해서 시민들이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이어졌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