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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인어의 전설, 예술 작품으로 살아난다

기사승인 2019.12.13  11: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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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예술섬, 장봉도 인어벽화마을 꾸미기’ 프로젝트 선정,벽화 그리기 작업

-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로 마을 주민 위한 상생의 길 열어

서해안을 대표하는 천혜의 섬 장봉도가 벽화 예술섬으로 탈바꿈했다. 

바닷 속 인어공주가 되어 볼 수 있는 체험 작품

사단법인 예술섬(이사장 이경재)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후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주관으로 진행한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장봉도 인어벽화마을 꾸미기’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지난 2개월간 벽화 그리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작업에는 국내외에 10여곳의 착시미술관을 운영중인 트릭아이미술관의 지원과 소속전문 작가들이 참여했다. 일반 벽화와는 달리 벽화 작품과 관객이 어우러져 기념사진을 3D효과로 찍을 수 있는 인터렉티브 벽화 30여점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든 작품에 인어전설을 간직한 장봉도의 인어스토리를 담아 ‘인어섬’이라는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공항소음피해지역이라는 오명으로 고통받던 장봉도 장봉1리 마을 곳곳에는 섬의 오랜 전설인 인어 이야기가 벽화로 그려졌으며, 오브제 작품들이 추가로 설치된다. 젊은 관광객들의 감성사진 포인트가 될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와 관람객이 주인공이 될 착시 그림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낡은 전봇대를 휘어 감고 있는 문어, 인어공주로 변신한 고양이와 유니콘, 거품목욕을 하고 바캉스를 즐기는 커플 인어 등 30여점의 다채로운 인어캐릭터에 특별한 켈리그라피까지 더해져 인스타감성을 부추긴다.

가족과 함께 마을을 찾은 관광객 김유리(서울거주,31세)씨는 “다른 벽화마을과는 달리, 감각적인 디자인과 색감으로 인스타그램용 사진을 찍을 곳이 많고 볼거리가 다양해서 좋았다. 다음번에 친구들과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봉1리 마을 이장 이기환(62세)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장봉도가 젊은 세대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꼭 들러 봐야 할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 며, ‘마을 주민의 간절한 염원에 귀를 기울여 화답해준 기업과 단체에 고마움을 느낀다’ 고 밝혔다.

장봉도 인어 전설의 유래

장봉도에 살던 최 씨 어부가 날가지 어장에서 물고기를 잡는데 무슨 일인지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그물에 인어가 걸려 올라왔다. 말로만 듣던 인어를 보니 너무 신기하고 기뻤지만 인어의 눈이 한없이 슬퍼 보여 측은한 마음에 다시 바다에 놓아 주었다. 그 덕분이었을까? 그때부터 어부가 그물을 드리우면 항상 물고기가 한 가득 잡혔다고 한다. 그 후 인어가 보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 뜻을 기억하기 위해 인어상을 세웠고 인어의 손을 만지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이야기가 있어 장봉도를 찾는 방문객들은 인어와 꼭 사진을 찍고 간다.

[양순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양순열 기자 press@incheonnews.com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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