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명퇴신청이 반려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또 다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김 전 청장은 지난해 11월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나 경제청 인 허가 사업과 관련해 내부  비위조사 대상자라는 이유로 명퇴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최근 감사실 조사가 마무리 돼 지난달 30일 명퇴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찰 등 5개 기관에 명퇴신청 내용을 통보한 뒤 결과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경제청장자리에 물러난 김 전 청장은 미국 하와이 연구기관에 파견돼 근무하다가 명퇴를 신청하고 지난해 12월 초 귀국했다.

김 전 청장은 지난해 명퇴신청 당시 외국계 회사 등을 알아 보고 있다고 밝혔으나 21대 총선 연수갑  자유한국당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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