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이학재· 이정미 의원 예비후보 등록

▲좌측부터 윤상현, 이학재, 이정미 의원 ⓒ인천뉴스

4.15 총선을 3개월 앞두고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고 있다.

17일 현재 21대 총선 인천지역 예비후보자로 84명이 등록한 가운데 현역 프리미엄을 포기하고 정의당 이정미의원(비례대표)과 4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윤상현· 이학재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국회의원은 의정활동 문자메시지 홍보는 선거비용에 포함되지 않는 등 현역 프리리엄이 있다.

하지만 16일부터 의정 보고회가 금지돼 설(25일) 명절을 전후로 현역 의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송도에 자리를 잡은 이정미 의원은 지난 7일 연수구 을 예비후보로 등록해 지하철역과 행사장를 찾아  얼굴알리기에 올인하고 있다.

이 의원은 명함에 '실력이 다르다 송도 연수 대표 국회의원, 대한민국 정치의 자부심'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연수을은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4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도 지난 13일 미추홀구 을 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윤 의원은 용현시장 앞에 선거사무실을 내고 다음주에 입주해 선거 캠프를 가동할 계획이다.

윤상현 의원은 4.15 총선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4권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잡을 수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자유 우파 통합과 혁신으로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합시다"라고 강조했다.

미추홀구 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 박규홍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은 16일 의정활동 보고 금지 시점에 맞춰 서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4선 도전에 나섰다.

이 후보는명함에  '이대로는 안됩니다! 심판해 주십시오!라고 홍보하고 있다.

한국당 서구갑 선거구는 강범석 전 서구청장도 에비후보로 등록해 경선 여부 등 공천 결과도 관심시다.

3· 4기 서구청장을 지내고 3선(18~20대)인 이 의원이 공천을 받으면 더불어 민주 당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과 네번째 총선을 치러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