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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 관리대상 461명...지자체 "비상"

기사승인 2020.02.11  12: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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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확진자 1명, 확진자(총27명)의 접촉자 171명, 의사환자 132명, 지역사회 의심신고·우한입국자 대상 자가 격리 대상자 157명

미추홀구,코로나 주민 알리미 사이트 개설 

남동구,  코로나  확진자 발생 동선 확인 조사단 구성 

서구, 방역약품· 물품 검단출장소· 동 행정복지센터 22곳, 예비군 동대 22곳 등  45곳 배부

강화군, 불안감 조장 유언비어 대응 

옹진군,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유관기관 협력 강화

 

인천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리대상이 10일 현재 461명으로 전일보다 58명이 늘어났다.

군· 구 지자체는 코로나바이러스 주민 알림이 사이트 개설, 확진자 발생 동선 확인 조사단  구성, 유언비어 대응 등 대책마련에 올인하고 있다.

10일 현재 인천지역은 확진자 1명, 확진자(총27명)의 접촉자 171명, 의사환자 132명, 지역사회 의심신고 및 우한입국자 대상 자가 격리 대상자 157명 등 모두 461명이다.

증가 사유는 지역사회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의사환자 또는 유증상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인천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및 격리대상자 현황(현재 112명), 2월 10일 18시 기준〉

 확진자 : 총 0명(2.6일, 1명 퇴원)

▶ 확진자의 접촉자 격리대상 : 총 38명(전일대비 0)

▶ 의사환자 격리대상(검사중 포함) : 총 16명(전일대비 ▲10)

▶ 지역사회의심신고 등 격리대상 : 총 58명(전일대비 ▲ 22)

시는 지난 10일 오후 인천시장 주재로 감염병 전문가, 감염병 지원단, 인천시 관계자 등 총 9명이 관내 선별진료소 향후 운용 방안 및 지역사회 대유행 대비 격리시설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단 회의에서는 선별진료소 운영에 있어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인력확충, 대기공간 확보, 난방 및 이송수단 등을 집중 점검하고, 감염병 전문진료병원 및 격리병상 확보를 위하여 병원 전체의 단계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중증환자 관리를 병행한 진료체계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 및 현장 방역대응을 위하여 권역별 전담제 운영을 실시하고, 군․구 역학조사관의 업무여건 개선 및 민간전문가 한시적 종사명령, 시도별 및 질병관리본부 협력으로 복수 즉각대응팀을 구성하는 등 실정에 맞는 선별적 인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해 대 주민 알리미 사이트를 개설했다.

알리미사이트에는 전국과 인천시의 신종코로나 환자 숫자를 실시간으로 표시해주는 것은 물론 각종 자료나 언론보도에 나오는 신종 코로나 관련 용어해설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미추홀구 방역상황과 진료소 상황, 의심증상이 있을 때 행동요령 등 신종 코로나와 관련된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특히 ‘알려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미추홀구 대응상황과 매일 추가되는 소식을 구민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태로 가감 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미추홀구 신종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는 별도 가입절차 없이 간편한 구성으로 모바일 사용자를 위해 최적화 돼있어 보다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사이트 주소는 http://michu.incheon.kr/corona 로 미추홀구 홈페이지에 팝 업으로 띄우고, SNS나 메신저,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 가능한 모든 것을 활용해 주변에 널리 퍼뜨려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관련 정보를 막는다는 의혹이 증폭되는 것을 보며 감염병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는 것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며 “올바른 정보를 통해 감염 확산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남동구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내 확진자 발생 동선 확인 조사단(이하 조사단)’구성을 사전 완료해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인접지역인 부천시와 시흥시에 확진자가 발생 해, 남동구도 안심하지만은 못하는 상황” 이라며 “이에 따라 조사단’을 꾸려 선제적 대응조치를 완료한 것”이라고 구성 취지를 밝혔다.

지난 7일 180개조(2인 1조/360명)로 구성된 조사단은 남동구 재난대책본부 내에 구성, 운영되며 질병관리본부 및 인천시 역학조사반 지휘 하에 움직인다.

조사단에서는 확진환자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확진자 동선 파악·접촉자 조사 실시, 증상 발생 14일 전부터 방문지 및 상세 이동경로 파악, 추가 전파 가능 상황을 예측·확인하기 위해 접촉자 심층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최근 감염증 전파 방식이 지역사회 접촉으로 급속하게 감염 양상이 변화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확산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다행히 아직 남동구 지역에 확진자는 없지만, 발생시에는 신속하고 철저한 조치를 통해 추가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유언비어 강력 대응 밝혀

강화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 및 가짜뉴스에 강력 대응에 들어갔다.

최근 강화군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외국인이 관내 관광명소를 방문했었다는 유언비어가 돌며 주민들의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장은 “현재 강화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아무 이상징후도 없을뿐더러, 다각도로 탄탄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정부에서도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대응 의지를 밝혔듯이 추후 이러한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들에 대해서는 법적인 검토를 거쳐 경찰 수사의뢰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2월 주요행사들을 전면취소 및 잠정연기한 것을 비롯해 선별진료소 운영, 청사출입구 일원화, 열감지카메라 설치, 군청 민원실 등 공공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 방역활동, 감염병 예방수칙 및 신고방법 교육 및 홍보 등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10일 서구 내의 마스크 생산업체와 대규모 점포 등을 찾아 보건용 마스크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장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 구청장은 이날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인 ㈜미로를 방문해 구정은 대표와 직원들을 만나 현재 생산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구정은 ㈜미로 대표는 “원료 수급에 어려움이 크지만, 전 직원이 최대한 많은 마스크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이에 이재현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원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구도 적극 지원할 테니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금 더 힘을 내 달라”고 격려했다.

서구에는 ㈜미로, ㈜코코팜, ㈜마이크로테크 등 마스크 제조업체 세 곳이 위치해 있다. 서구는 상황이 긴급하니만큼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생산 및 출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이재현 구청장은 롯데마트 검단점을 찾아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관련 물품의 판매 및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유통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서구는 관내 전통시장 1곳과 대규모 점포 1곳, 약국 1곳을 지정해 1주일에 한 차례씩 마스크(KF94)와 손세정제의 가격을 모니터링 하는 등 물가 안정화 대책을 세워왔다.

아울러 서구는 방역 관련 물품을 구입해 긴급히 배부하고 방역 대상지를 확대하는 등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우선 ‘신종감염병 방역사업 특별조정교부금’ 가운데 5천만 원을 들여 방역약품과 물품을 구입해 검단출장소와 동 행정복지센터 22곳, 예비군 동대 22곳 등 모두 45곳에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한 물품은 45곳에 각각 수동 분무기(3L) 1개, 살균제(4L) 12개로 이를 통해 매일 1회씩 소독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수시로 소독이 가능하도록 휴대용 살균제(500ML)도 각 60개씩 지원했다.

이밖에 서구는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아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 1대를 구입할 예정이며,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열감지카메라 2대와 에어텐트 1대, 음압기 1대, 냉난방기 등을 조속히 구입할 예정이다.

기존에 공항철도 검암역과 청라국제도시역, 인천지하철 2호선 일부 역사에 대해 진행해온 방역작업도 10일부터 공항철도 2곳과 인천지하철 2호선 17곳, 모두 19곳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열감지기 설치 현장 방문

옹진군은 지난 7일 오전7시 장정민 군수가 다중이용시설인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예방강화 등을 주문했다.

장 군수는 군에서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설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진신고소와 여객선 탑승전 매표소에 설치한 열감지카메라 작동 현황을 직접 점검한 뒤 담당자들에게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순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양순열 기자 press@incheonnews.com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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