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그리고 착한도시'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 논문 표절

▲ 출판기념회 자료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이성만 예비후보가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나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같은 당 총선 후보로  경기 수원갑에서 출사표를 던진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의 교수시절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성만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3월 인천 시의원 출마에 앞서   '인천 그리고 착한도시 만들기'란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 책의 '새로운 도시정책의 부문별 전략'(141쪽~152쪽)은 앞서 2009년에 발표된 논문의 일부를 그대로 옮겨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논문의 제목은 '살고 싶은 도시 실현을 위한 미래도시 정책 방향'으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낸 ‘도시정보’란 책에 실렸고, 이재준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 등 11명의 공동저작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 논문의 ‘새로운 도시정책의 부문별 전략’(7쪽~10쪽)을 표절한 것이다.

<인천뉴스>는 이성만 예비후보에게 전화를 했으나 통화가 안돼 답변을 바라는 문자메시지를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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