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천 확진환자 78명

인천시는 지난 3일 인천의료원 소속 A씨(남, 86년생, 물리치료사, 서구거주)가 코로나19 양성판정 됨에 따라 역학조사 중간결과 및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의료원임을 감안하여 확산방지를 위한 특단의 계획을 발표했다

 4일 현재 코로나19 인천 확진환자는 총 78명이다.

【역학조사 중간결과】

○ 발생경위

- 3. 30.(월) ∼ 4. 2.(목) : 인천의료원 재활치료실(지하1층) 근무

*3. 23.∼3.29. 허리 시술 후 일주일간 병가로 근무안함

- 4. 2.(목) : 설사 및 발열(37.7℃) 증상으로 의료원내 선별진료소 검사실시

- 4. 3.(금) : 검사결과 코로나19 양성판정

 인천의료원 확산방지 및 향후 조치계획

 질병관리본부 긴급대응반 방역관 및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고광필 부단장 등 전문가 자문결과  먼저,“원내감염 또는 지역사회 감염인지가 불분명하므로 우선적으로 확진환자가 방문한 속초 및 동두천에 대한 조사를 선행해야한다.

의료원 전체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보다는 단계적으로 검사범위를 넓혀가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원인을 규명하는데 효과적(같은층, 같은공간부터 검사 진행 후 직원 전체로 검사확대)이다”라는 의견에 따라 - 확진환자 A씨가 방문했던 속초와 동두천에 대한 역학조사와 의료원내 접촉범위에 따른 단계적 확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확진환자 추가 발생시 발생규모에 따라 인천의료원 운영방법은 상당수 의료인력 결원이 발생한 경우(50% 이하 : 229명)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또는 의사회, 간호사회, 공보의 등 의료인력을 치한다.

 의료인력 중 확진환자 또는 접촉자가 대량발생(70% 이상 : 321명)하여 병상 운영이 불가한 경우 입원중인 확진환자는 타 전담병원으로 분산 이동한다.

향후 조치계획

- (시 방역대책반, 인천의료원) 확진환자 심층역학조사 실시

·GPS, 카드사용내역, 의료이용내역 조회 등 감염경로 파악

·의료원내 시간대별 이동동선 정밀분석(폐쇄회로 TV)

·추가 접촉자 파악 및 검사 실시

·속초시 보건소, 동두천시보건소 접촉자 검사 및 역학조사 요청

·감염병 전담병원에 대한 유증상자 파악 및 일일 모니터링 강화

- (군구 보건소) 추가 접촉자(외래환자 등) 검사실시 및 자가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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