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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침 <뉴스 투데이>, 확 달라진다

기사승인 2020.06.26  09: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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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부터 첫 방송.. 양윤경-김상호 새앵커 진행

MBC <뉴스 투데이> 양윤경-김상호 앵커(MBC 제공)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오는 29일 오전 6시부터 새롭게 방송될 MBC <뉴스 투데이> 메인 앵커로 양윤경 기자·김상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게 됐다고 26일 MBC가 밝혔다.

양윤경 앵커는 인터넷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괴도 기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고, 김상호 앵커는 지난 25년 동안 각종 뉴스 앵커를 맡은 베테랑 아나운서이다.

양윤경 앵커는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빼어난 취재와 제작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론스타의 한국 정부 상대 5조원 소송 제기,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씨의 밀수 사건 등을 단독 보도했다. 세월호 구조 포기 의혹, 기무사의 계엄 문건에 나타난 쿠데타 기도 의혹, 일부 개신교회와 극우 유튜버들의 친일 찬양·색깔론 조작 뉴스 생산 등도 추적 보도한 바 있다.

특히 2015년 한일협약 체결과정에서 ‘김앤장-우리나라-일본 고위관료’의 막후 움직임, 양승태 대법원장 당시 사법적폐 시리즈, 김학의 절친 윤중천 심층 인터뷰 및 단독문건 입수, 기무사 계엄문건 국방부 문건 단독입수 등의 보도를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인터넷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괴도 기자’로 유명하다. 지난 2011년 9월 차량 담보 대출 사기사건 기사에서, 동료 기자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바꾸는 시범을 보이며 ‘이 차는 이제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팔 수 있는 겁니다’라는 말로 유명해졌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수많은 패러디 영상을 만들었다.

김상호 앵커는 MBC의 베테랑 아나운서다. 25년 동안 각종 뉴스에서 앵커를 맡아 왔다. 특히 긴급한 특보 상황이 생기면 보도국에서 가장 먼저 찾는 ‘생방송의 달인’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5년에 있었던 양양고성 산불, 천안함 침몰, 교황 요한바오로2세 서거 등에 있어 원고도 없이 장시간 특보를 진행한 일화는 지금도 보도국과 아나운서국에서 회자되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러시아 월드컵 등 스포츠 중계 캐스터로서 맹활약을 펼쳤고, 2005년 황우석 줄기세포 조작사건, 2018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부당거래 등 PD수첩 내레이션을 맡았다. 또한 중량감 있는 목소리와 정확한 전달 능력으로 2회에 걸쳐 한국아나운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윤경·김상호 앵커는 각각 오랜 취재와 뉴스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딱딱한 ‘객관주의’적 언어의 틀을 넘어 좀 더 시청자 친화적으로 뉴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윤경 앵커는 두 딸을 둔 엄마이자 주부로서, 김상호 앵커는 가장 정확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방송 전문가로서, 편안하면서도 정확한 말로 시청자들의 뉴스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들 양 앵커는 예고방송을 통해 “MBC가 아침뉴스에 힘 좀 썼다”며 “새로운 앵커들이 진행하는 뉴스 투데이, 오는 6월 29일 오전 6시에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25일 MBC<뉴스 투데이> 담당 안형준 부국장은 “오는 29일 방송될 아침 뉴스 ‘뉴스 투데이’는 앵커 교체, 다양한 코너, 타이틀 제작 등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MBC 아침뉴스 개편의 특징은 앵커들의 뉴스 전달 방식과 콘텐츠 변화를 들을 수 있다. 월·화요일은 <교육격차 해소 프로젝트, 에듀 콕>, 수·목요일은 <국민지갑 수호 프로젝트, 경제 쏙>, 금요일은 <프로젝트 불금, 조조할인> 등 새로운 교육·경제·문화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김철관 미디어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김철관 미디어전문기자 3356605@naver.com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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