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초은중(교장 한상옥)은 10일 오전 교육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열린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 화학부문에서 「캡슐약의 붕해 조건 및 캡슐약 붕해 억제 식품(환) 제조에 관한 탐구」 주제로 1등급에 해당하는 특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상을 받은 2학년 박소담, 정은빈 학생은 “캡슐 약의 붕해 조건을 탐구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캡슐약 붕해를 억제·조절하는 식품 제조했다. 오랜 기간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만성 위장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고, 연구 보고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소담, 정은빈 학생을 지도한 임하라 교사는 “학생들이 훌륭한 과제집착력과 과학적 탐구 능력을 갖췄으며, 문제해결을 위해 교사가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비계(scaffolding)를 명확히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한 결과이다. 오랜 기간 고생한 학생들과 응원해주신 학교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초은중으로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한 제15기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프로그램에서 초은가비 동아리팀이 인천 심곡천과 청라국제도시 주변 생물다양성 탐사와 조사, 말벌 표본제작, 곤충표본 만들기, 생태계 교란 생물을 활용한 홍보활동 등 많은 조사 활동을 인정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학생들이 과학 동아리 영역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