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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드림아일랜드 조성 계획 환경파괴 논란

기사승인 2014.02.06  12: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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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녹색연합, 개발계획 철회와 기존 준설토투기장 활용방안 모색 촉구

   
  ▲ 준설토 투기장 위치도  
인천 영종도 매립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드림아일랜드 조성 계획안'이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어 앞으로 사업추진을 둘러싸고 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녹색연합은 6일 해양수산부는 영종도 땅투기 개발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기존 준설토투기장 활용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개발계획은 갯벌을 보전해야 할 해양수산부가 갯벌을 파괴하는 꼴이다며 기존 준설토투기장 매립용량 상향조정, 준설토 재활용 등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인천 영종도 북단에 위치한 영종도 준설토투기장의 매립종료 후 2015년 하반기부터 골프장, 복합쇼핑몰 등이 위치한 국제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한다는 내용의 ‘드림아일랜드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개발예정지에 바로 인접해 있는  2020년 조성 예정인 416만㎥ 규모의 신규준설토투기장과 연계한 개발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천녹색연합은 "갯벌을 포함한 해양환경을 보전 관리해야 할 해양수산부가 스스로 그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며, 준설토투기장 건설이 투기개발 목적임을 입증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기존 준설토투기장의 매립이 종료되면 또다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투기할 장소를 찾아 갯벌을 매립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준설토 매립용량을 상향조정해 사용기간을 늘리거나 중장기적으로 준설토를 조경재와 건설골재로의 이용 등 다양한 형태로 재활용하는 등의 방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모색하지 않고 개발계획만 수립해 추진하는 것은 준설토투기장 건설 목적이 매립 종료 후 투기개발이익을 위한 것임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 준설토투기장 인근의 저어새 번식지 수하암  

인천지역에서는 인천항 준설토투기장건설로 인해 매립된 갯벌면적이 최소 1천220만㎡로 여의도면적(290만㎡)의 4배가 넘는다.

게다가 영종도와 송도에 5백96만㎡가 넘는 신규준설토투기장조성계획이 추진중이다.

영종도 인근에 위치한 수하암과 갓섬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가 서식하고 있다.

이곳에서 전세계 저어새의 10%가 태어나고 자랄 정도로 저어새의 종보전을 위한 핵심지역이다. 또한 멸종위기1급 보호종이며 인천시의 시조인 두루미들이 겨울을 나는 곳이며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염생식물 칠면초 군락지이다.

녹색연합은 "이번에 발표한 개발계획은 갯벌의 현명한 보전과 이용을 모색하기는커녕 투기개발이익에 눈이 멀어 적극적으로 나서 갯벌을 파괴하려고 하는 것이다"며 해양수산부는 즉각 개발계획을 철회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기존 준설토투기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또  현재 호안축조 공사 중인 영종도 신규준설토투기장 건설도 전면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양순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양순열 기자 press@incheonnews.com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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