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대 범죄 검거율도 전국 1위

[인천뉴스=김원빈인턴기자] 인천 지역의 최근 4년간 4대 범죄 발생률이 전국 최저인 반면 검거율은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경찰청은 18일 인천시에서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4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 발생이 430건으로 전국평균 613건보다 183건(29.9%)이 적어 4년 연속 4대 범죄 최저발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4대 범죄 검거율 또한 61.1%로 전국평균 검거율인 44.9%보다 16.2% 높은 수치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휴대폰 매장털이, 병·의원 대상 절도 등 유형별 맞춤형 절도 예방활동과 밤길 여성안심귀가 종합대책 추진을 통한 성범죄 예방 활동 등 4대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밤거리를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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