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중 학생 멘토 지원

 

▲하늘고 교육봉사 동아리 회원들이  12일  서울 동화세상에듀코 강당에서 열린 ‘미래희망기구 동아리연맹 발대식’에 참가했다.

인천 하늘고 동아리 'sky멘토링'의 중학생 공부 등을 도와주는 멘토링  재능기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하늘고 교육봉사 동아리 회원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 동화세상에듀코 강당에서 개최된 ‘미래희망기구 동아리연맹 발대식’에 참가했다.

김일형 교장을 비롯하여 동아리 회원 10여명은 이날 봉사동아리 지원금을 전달받고 희망나누기 운동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늘고 교육봉사 동아리는 영종중학교와 ‘sky멘토링 MOU’를 체결한 후 하늘고등학교 20명의 멘토가 영종중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1회 100분씩 20회 동안 진행해온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5년째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한 김일형  교장은 "배려와 지식나눔을 실천하며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며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어 지구촌의 행복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하늘고 2학년  노현우 학생은  “영종중학교 재학 중 하늘고 멘토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진정한 대화를 나누었고 성적향상에도 도움을 받았다"며 "당시 고마움을 하늘고에 입학하여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갚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보람이 있고 미래희망기구에서 받은 지원금으로 후배들을 가르칠 교구를 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sky멘토링의 멘토는 후배 멘티 학생들의 학습 결손 부분에 대한 개별지도, 진로, 장래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과 지원을 해준다.

주요 활동은 portfolio와 생활기록부에 기재하여 입학사정관제 자료로 활용하고 멘티는 하늘고 교장 ‘지식나눔 이수증’이 부여되며 멘토는 영종중 교장 봉사활동 시간부여(교외봉사활동)가 되어 일석이조의 교육효과를 거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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