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3명 발표 논문 전체 검증 절차로 연기

'연구윤리 진실성위원회'에서 논문 검증 

▲왼쪽부터 최계운, 박인호, 이찬근 후보

인천대 총장 후보 최종 1명을 결정하는 이사회가 논문 검증 등의 사유로 26일에서 다음달 1일로 연기됐다.

인천대에 의하면 3대 총장 후보 1명을 결정하는 이사회가 국립대 총장 후보의 경우, 발표된  논문 전체에 대한 검증 필수절차에 따라  논문 검증을 위해 다음달 1일로 총장후보 선정을 연기했다.

 후보 3명으로부터 일부 논문만 제출받은 이사회는 후보들에게 전체 논문을 제출받아 다음달 1일 안에 논문 표절 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논문검증은 대학내 '연구윤리 진실성위원회'에서 논문 표절 여부 등을 조사한다.

검증을 마치고 열리는 이사회에서 선정한 최종 총장 후보 1명은 이후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앞서 인천대는 지난 7일 학생·직원·교수·조교·동문 등 구성원들의 온라인 투표 순위 및 총장추천위원회 평가 점수 등을 반영해서 뽑은 최계운·박인호·이찬근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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