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토) 송도습지보호지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으로 진행 

- 인천지역 자연환경보전활동에 기여한 사람, 단체에 초록인상 수여 예정 

인천녹색연합은 31일(토) 오후 3시, 송도습지보호지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겸한 창립 27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2020년과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기록적인 폭우와 이상기후, 온 국토가 신음하는 쓰레기 문제로 고통받는 이 때에, 생명력 가득한 삶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그래, 녹색이야’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시민들과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겸한다.  

해양쓰레기 수거 후 기념식에서 인천의 자연환경보전활동에 기여한 언론인, 기업, 공직자, 개인과 단체 등에 초록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초록인상은‘인천일보 이순민 기자’와 ‘인천항만공사 항만환경부’가 수상한다.

이순민 기자는 그린벨트 해제, 송도람사르습지 관통 도로계획 등 환경문제에 관심 갖고 지역사회에 알려내는데 기여했고, 인천항만공사 항만환경부는 항만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뿐만 아니라 해양미세플라스틱 등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초록인상을 수상한다.

또한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평생회원 27명과 2021년 특정 활동에 후원할 20명의 특별후원자 찾고 있다. 영종, 송도갯벌보전활동,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갯벌섬바다 후원자>, 일회용품과 과대포장 등 쓰레기 저감와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위기 대응운동을 후원하는 <생활환경 후원자>, 백령도 점박이물범 보호활동, 양서류 모니터링, 흰발농게 조사와 서식지 보존 활동에 후원하는 <생물다양성 후원자>, 어린이, 청소년들의 환경활동을 지원하는 <미래세대 후원자>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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