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소감 통해 "사회연대운동 지속적으로 할 것"

노동존중사회상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노동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노동대변인인 김현정 운분투 사회연대연구소장이 지난 1일 한국인터넷기자상 노동존중사회상 수상 소감을 통해 “사회연대운동을 지속해왔던 점을 높이 평가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정 우분투 사회연대연구소장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0년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노동존중사회상’을 받은 후, 소감을 밝혔다.

먼저 김 소장은 소감을 통해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8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소중한 상을 주셔 정말 감사하다. 지난 번 전태일상 후보로 올라가 2등으로 떨어졌는데, 이렇게 상을 주셔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2월 달까지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연맹 위원장을 했었다. 프레스센터 전국언론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도 많이 했고, 언론개혁 관련해 참언론을 향한 투쟁을 같이 했던 것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며 “더불어민주당 영입으로 지난 4.15총선에 출마해 1.5% 차이로 평택에서 낙선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노동대변인 역할을 맡아 노동과 민생 관련된 얘기들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가 이상을 받게 된 것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불평등과 양극화문제를 정부와 기업의 탓으로만 돌려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며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시절에 노조가 주최가 돼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연대운동을 해보자고 제안을 했다. 그래서 '우분투재단'이라는 것을 노사가 같이 설립을 해, 결실을 맺은 내용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임기 마치고, 우분투 사회연대연구소를 만들어 사회연대운동을 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총선 출마를 하게 됐다”며 “총선에 출마한 이유는 사회연대가 현재 코로나19 시대에서도 더욱 필요해 졌는데, 이런 운동들을 더 넓고 더 깊게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제 삶을 관통하는 것은 사회연대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바로 노동존중사회상을 주신 것에 대한 가치가 아닌가 생각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2020년 한국인터넷기자상 각 분야 수상자이다.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특별상_ 김성후 기자협회보 편집국장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참언론상_ 강진구 경향신문 기자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우수의정상_ 허종식 의원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지방의정상 _ 송아량 서울시의원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NGO상_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장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평화통일상_ 정연진 Action One Korea 상임대표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노동존중사회상_ 김현정 우분투 사회연대연구소 소장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국제교류상_ 유경의 STS&P 집행위원장

김현정 우분투 사회연대연구소장과 기자(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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