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재개발정비사업 당초 현금청산자였던 330명, 피해보상 및 해결 촉구 농성

인천 작전현대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재추진되면서 재평가된 감정평가가 더 낮아지자 일부 대상지역 주민들이 피해보상 및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일부 대상지역 주민(‘우리집지킴이’ 회원)들은 지난해 작전현대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사업시행인가 폐지 후 재추진되면서 진행된 구역 내 감정평가액이 더 낮아져 피해를 보게 됐다며 21일 계양구 구청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현금청산자 조합원 지위 첫 유권해석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본보 기사 참조 http://www.i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6735 )

박석화 우리집지킴이 회원은 "2011년에는 구역 내 전용면적 72㎡ 아파트의 감정평가액이 2억1000만원이었는데 지난해 재평가하면서 오히려 1억8700만원으로 낮아졌다"며 "주민피해에 대해 구청은 조합에, 조합은 구청에 책임을 떠넘기는핑퐁게임을 멈추고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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