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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수락산 내원암에 갔는데...

기사승인 2019.05.13  14: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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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기 2563년 4월 초파일 수락산 내원암과 금류동천 불자 휴일 즐겨

수락산 내원암 대웅전

12일 열린 불기 2563년 4월 초파일(음력 4월 8일) 행사는 전국 사찰에서 공식적으로 첫 ‘부처님오신날’ 행사로 법요식이 치러졌다.

12일 오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수락산의 작은 암자 내원암(內院庵)에서도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주지인 청진 스님의 예불 소리와 대웅보전 처마에 달린 풍경소리가 어우러져 졌고, 야외 석불 앞에서는 산행을 하고 내려온 등산객들의 기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내원암은 신라시대 창건한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로 알려진 암자이다. 현재 여승인 비구니 스님의 수행처로 알려졌다. 특히 이곳 주변 금류폭포, 은류폭포, 옥류폭포, 수락산장 등 주변에서 세조의 왕위찬탈에 분노한 매월당 김시습이 은신한 곳이기도 하다.

급경사 돌계단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에서 40여분 거리에 있는 내원암은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곳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197호로 지정된 쾌불도(1885년)와 대웅보전과 영산전 사이에 있는 석조미륵불입상(석불)이 유명하다.

쾌불도는 야외에서 치러진 큰 법회 때 건 대형 의식용 불화이다. 야외 석조미륵불입상(석불)은 조선 초기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고, 웃는 것 같은 편안함을 줘, 불자들이 자주 찾아 기도를 하는 곳이다.

이곳 암자를 가려면 청학리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마당바위를 지나야 한다. 이 바위는 20여명이 함께 앉아 즐길 수 있는 평탄한 넓은 바위이다. 이곳을 지나 30여분을 가면 급경사로 된 200여개의 돌계단을 지나야하는 고행 길을 접한다.

내원암 현판

이를 올라가 돌계단 꼭대기 20미터 거리에 넓적한 바위가 나온다. 그 바위를 자세히 보면 한자로 금류동천(金流洞天)이라고 쓴 암각문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1873년(헌종 3년)에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금류폭포로 알려진 이곳을 지나면 내원암이 나온다. 12일 2563년 4월 초파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내원암 앞마당에 연등 줄지어 걸렸고, 금류동천에는 어김없이 많은 불자들과 등산객들이 모여 휴일을 즐겼다.

한편, 불기 2563년 부처이오신날 맞아 서울 조계사, 부산 범어사 등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다.

1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대한조계종 조계사 법요식에는 원행 총무원장, 지현 조계사 주지 등 불자, 외교사절, 정계 인사 등 1만 여명이 참석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여야 정치인들이 자리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문재인대통령의 봉축 메시지를 대독했다.

봉축사를 한 조계종 원행 총무원장은 “만년의 정토를 위해 공동체 구성원은 화합(和合)이라는 백만 등불을 밝혀야 할 때”라고 했고, 대독한 봉축메시지를 통해 문재인인 대통령은 “부처님 오신 날을 밝히는 연등처럼, 평화와 화합의 빛이 남북을 하나로 비추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계사 봉축법요식이 끝나고 불교 발전에 힘쓴 불자 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김철관 미디어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김철관 미디어전문기자 3356605@naver.com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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