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지속협서 총회 개최, 2기 집행부 구성과 주요 사업계획 수립

▲인천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1일 오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총회에서 가톨릭환경연대 최진형 선임 대표를 선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인천뉴스

인천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2020년 총회를 통해 신임 상임대표로 가톨릭환경연대 최진형 선임대표를 선출했다. 에너지전환넷은  1일 오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올해 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김진한 이사장(인천환경연구원), 심형진 대표(인천환경운동연합), 최진형 대표(가톨릭환경연대), 이창후 본부장(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이재혁 이사장(미추홀햇빛발전협동조합) 등 5명의 공동대표단으로 2기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며 사무국은 가톨릭환경연대가 맡는다.
   
14개 기관·단체로 이뤄진 에너지전환넷은 지난해에 이어 사업기조를 ‘지속가능한 에너지체계로의 이행 견인’, ‘에너지분권을 향한 더 큰 걸음’으로 정했다. 또 기후위기 공동대응과 연대의 강화, 에너지전환네트워크 체계의 공고화, 지역에너지정책 거버넌스 형성과 참여를 사업방향으로 잡았다.

아울러 이들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 에너지현장투어 △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과의 공동보조 △ 지역에너지전환 동력 형성 △ 정책제안 활동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 네트워크 외연 확장을 위해 참여자를 늘리는 동시에 전국 연대에도 더욱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진형 상임대표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이라는 전 지구적 화두와 맞물려 인천지역에서의 시민참여형 에너지정책, 재생에너지 확대정책,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과 다양한 협력 플렛폼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화석연료발전의 도시라는 불명예를 벗고 에너지전환도시로의 이행을 위한 정책 동반자 역할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에너지전환네트워크는 지난해 4월 창립총회를 갖고 ‘미래세대와 한국사회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사회 건설’을 표방, 공식 출범했었다. 참여기관·단체는 가톨릭환경연대, 미추홀햇빛발전협동조합, 인천열음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YWCA,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환경과생명을지키는인천교사모임,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사단법인 인천환경연구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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