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 다음달 30일까지 ‘기후위기와 인천의 위기’ 주제로 진행

 

인천에서 ‘제50주년 지구의 날 인천위원회’가 공식출범했다.

인천지속발전협의회는 8일 오전 11시 인천시새마을회 강당에서 ‘제50주년 지구의 날 인천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심형진 상임회장, 인천상공회의소 오홍식 부회장, 인천사회적경제제트워크 심옥빈 상임회장, 민주노총인천본부 이인화 본부장, 한국노총인천본부 김영국 의장, 가톨릭환경연대 최진형 대표 등 6명이 공동대표로 선출됐으며 오는 22일부터 기후위기 비상선포식 및 포럼, 캠페인, 연설대회 등 온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구의 날 행사는 ‘기후위기와 인천의 위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인천시장, 인천시의회의장, 인천시교육감이 공동으로 ‘기후위기 비상선포’에 나설 예정이다.

심형진 상임회장은 “행사를 취지에 맞도록 알차게 준비하고 치르되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 차원에서 행사의 내용, 규모, 방법에서 예년과는 다르게 치러질 예정”이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인천시민의 참여와 공유가 가능한 행사, 기후위기 극복과 더불어 우리가 인천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 행사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전체 행사기간은 4. 1. ~ 5. 30.까지 진행된다.

이번 ‘제50주년 지구의 날 인천위원회’에는 가톨릭환경연대, (사)인천민예총, 인천YMCA,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자바르떼, 인천친환경생활지원센터,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인천환경운동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인천지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인천지역본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인천지역본부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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